2년동안 갚지 못한 친구...
이년 전
친구가 부산에서 살다가 서울로 이사가는 바람에 바로 방을 찾을 때까지 제가 운영하는 게스트하우스에 묵을 수 있냐고 물었습니다.

빈자리가 생겨서 두달간 개인방을 친구에게 빌렸는데, 그 가격은 친구가 다른 사람에게 받은 가격보다 훨씬 저렴해서 남는게 거의 없는 가격으로 결정했습니다. .

하지만 이 친구는 집세를 내지 않습니다.

처음에는 지금 돈이 좀 어려워서 나중에는 못 드린다고 했어요.
2년이 넘었지만 아직도 포기하지 않고 있습니다.

15년지기 절친인데도 연락을 피한다.

유학 중 만난 친구.. 약 10년 전쯤 유학을 갔을 때 친구가 한국에 돌아오기 전에 렌트하우스를 나와 한 달만 머물 수 있냐고 물어봐서 집에 머물고 안 갔다. 한 푼도 받지 않습니다.

친구는 "너 나보다 잘생기니까 돈 안 받아"라고 말했다. 생각이 난다.

그래도 제가 운영하는 숙소는 정말 친구 하나 남기지 않고 싼 가격에 줬는데... 너한테도 안주는게 말이 돼?

그리고 돈도 안주고 이런 저런 연락을 피하는 그 친구가 너무 안타까워요..

당신의 의견은 무엇입니까?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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